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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성범죄자 위치추적장치 송·수신기 버리고 도주

중앙일보

입력

보호관찰 중이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 송·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10분쯤 보호관찰 대상인 A씨(45)가 위치추적장치 송·수신기를 버리고 도주해 행적을 쫓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부천역 인근 건물에 휴대전화 크기의 위치추적장치 송·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전자발찌를 찬 채 송·수신기만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성범죄 혐의로 지난해 9월부터 위치추적장치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TV(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쫓고 있다.

부천=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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