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을 들으면 합이 딱 맞는 느낌이 듭니다.
작은 부분들이 톱니바퀴처럼 물려서 착 감겨들죠.
이 곡은 현악기 8대가 함께 연주합니다.
치열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음악이죠.
빈틈없이 채워지는 리듬에 숨이 가빠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란스러운 화합은 어떠신가요.
활기넘치는 앙상블에 에너지 충전해 보십시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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