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학습·생활·문화를 한 곳에서 … 세계적 수준‘멀티복합 캠퍼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ECC(이화캠퍼스 복합단지)는 지난 2008년 완공된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다. 사진은 ① ECC 열람실 ② ECC 푸드코트 ③ ECC 아트하우스 모모 ④ ECC 피트니스 센터.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학습·생활·문화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멀티복합 캠퍼스를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공부와 미래설계에 집중할 수 있게 교육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ECC(Ewha Campus Complex)=지난 2008년 완공된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로 이화여대의 대표 첨단 교육 인프라다. 절벽 사이를 계곡이 가로지르는 형태로 ‘캠퍼스 밸리’라고도 불린다. 프랑스의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작품’으로 전 세계 건축 관련 인사들에게 알려져 있다.

 ◆친환경 미래형 기숙사=기존 ‘한우리집’ 기숙사 옆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의 6개 동으로 조성 중이다. 2016년 완공되면 총 수용 규모가 4000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현재 8.4%인 학생 수용률은 20.1%로 2배 이상 높아진다.

 ◆산학협력관=지난해 4월 들어서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중심으로 부상했다. 세계적 화학기업 솔베이의 글로벌 R&I(Research & Innovation) 센터를 비롯해 디엔에이링크·현대아이비티 등 국내 기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가 입주해 있다.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소인 미국 잭슨랩과의 공동 연구소 설립도 예정돼 있다.

 ◆첨단 글로벌 마곡 제2부속병원=마곡지구에 7000억 원을 투자해 2018년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외국인 환자 유치, 장기이식 등 새로운 영역에 특화된 역할을 하며 서울 서부권의 첨단 의료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입시 때 의예과가 부활되면서 입학한 의학도와 간호학도들이 여성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터전 역할도 할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