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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백종원 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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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백종원(사진) 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가 29일 별세했다. 58세. 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의 주역이며, 국내 어린이 디자인 교육의 선도자로 평가된다.

 1957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난 백 전 대표는 서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디자인경영 석사를 취득했다. 계원디자인예술대학교 어린이디자인전공트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2년 3월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로 취임해 올 3월 퇴임하기까지 DDP의 개관과 안착에 힘썼다. 범죄예방디자인 연구사업, 성수동 구두·제화 활성화 사업 등도 그의 손을 거쳤다.

 유족은 부인 황규잠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과 딸 자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02-2072-2011.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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