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현지 시간)막을 내린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 라이언즈, 舊 구칸 국제 광고제)에서 총 27개의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16개 수상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기록이다.
수상작은 '룩앳미(Look at me)',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히어링 핸즈(Hearing Hands)’ 등 총 10개 캠페인이다. 이번 수상작품 대부분은 단순 제품광고가 아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한 마케팅 캠페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제일기획과 진행한 '룩앳미(Look at me)'캠페인은 자폐 아동의 눈맞춤·의사소통 개선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캠페인은 타이타늄 1개, 금상 3개, 은상 3개를 수상했다. ‘세이프티 트럭’은 세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아르헨티나에 편도 1차선 도로가 많은 점에 주목해 특별히 개발된 트럭이다. \
지난 1953년에 시작된 칸 라이언즈 광고제는 올해 62회를 맞았다. 올해 광고제 출품작은 역대 최다인 4만 133점이 출품됐고 참관단 규모 역시 1만 3000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중앙일보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