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너를 사랑한 시간’ '너사시'
'너사시' 하지원, 연하남 인피니트 엘과 비밀스런 연애를?
'너를 사랑한 시간(너사시)' 하지원와 인피니트 엘의 첫 만남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27일 공개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첫 방송에서 하지원은 시작부터 회사와 집에서의 완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샀다. 하지원의 지친 커리어우먼의 퇴근길의 모습과 함께 귀가 후 집에서 다리마사지기에 다리를 끼운 채 텔레비전을 보며 맥주를 마시는 보통 여자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냈다. 그런 하지원의 모습에 34살 현실을 읊는 하나의 독백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더욱 공감했다.
그리고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이 28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에는 하지원이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전화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고 있어 이후 무슨 상황이 벌어질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상큼한 연하남인 기성재(엘 분)가 처음으로 하나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이었다. 무엇보다 엘은 뜨거운 눈빛으로 하지원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설레는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하지원은 갑작스러운 연하남의 등장에 당황한 표정을 하고, 엘은 그런 하나를 지긋이 쳐다본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첫 만남이 무색할 정도로 설레는 '썸'의 기운이 느껴져 혹시 '운명적 만남'이 아닐까 의심케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후 하지원과 엘은 늦은 밤 차 안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듯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얼굴에 미소를 띤 채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있는데 마치 이 모습이 심야 비밀 데이트를 연상케 해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이 가는 드라마다.
‘하지원’ ‘너를 사랑한 시간’ '너사시'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하지원’ ‘너를 사랑한 시간’ '너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