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30대 싱글女 ‘폭풍 공감’하는 하지원 캐릭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하지원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30대 싱글女들이 ‘폭풍 공감’하는 연기?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이 현실적으로 공감 가는 캐릭터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1회에서는 현실공감 캐릭터인 오하나(하지원 분)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8.6%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7.6%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이 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원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하지원은 시작부터 회사와 집에서의 완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샀다. 하지원의 지친 커리어우먼의 퇴근길의 모습과 함께 귀가 후 집에서 다리마사지기에 다리를 끼운 채 텔레비전을 보며 맥주를 마시는 보통 여자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냈다. 그런 하지원의 모습에 34살 현실을 읊는 하나의 독백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더욱 공감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연기 잘한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예쁘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완전 공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