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그림 같은 신혼집, 3D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꾸며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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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신혼부부 공간활용 실태분석을 바탕으로 20여 가지 공간을 제안했다. 사진은 신혼부부를 위한 1인 서재를 배치한 거실 전경. [사진 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조사한 결과, 신혼부부의 60%는 신혼집을 꾸미고 상상했던 것과 달라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이유는 매장에서 보았던 것과 실제 집에 들여놨을 때 차이 때문이고, 둘째로는 여기저기서 구매하다 보니 공간이 통일성 없이 산만해졌기 때문이다.

한샘은 신혼부부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집꾸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신혼집을 미리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 상담 서비스(큐브 Cube)’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전국 플래그숍과 대리점에서 자신의 신혼집 평면을 그린 후 공간배치를 하면서 신혼집을 직접 보는듯한 느낌으로 신혼집 분위기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비 부부 위한 필수 코스. 한샘 신혼집 상담.

한샘은 ‘결혼은 공간여행이다’라는 콘셉트로 2015 봄·여름 신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우리나라 신혼부부 1만여 쌍을 분석한 공간 활용 실태를 바탕으로,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5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20여 개 공간을 볼 수 있다.

가구의 배치와 활용, 스타일에 따라 신혼부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젊은 부부들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개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샘이 제안하는 다섯 가지 라이프스타일은 ▶따로 또 같이하는 자유로운 신혼 공간 ▶홈라이프의 여유를 누리는 신혼 공간 ▶살림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신혼 공간 ▶취향을 공유하는 신혼 공간 등이다. 신혼집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인 79㎡(24평형)에 다섯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0여개 공간을 만들었다.

이중 대표적인 공간 16가지를 플래그숍 논현점 신혼관에 실제 크기로 꾸며놓아 신혼집의 공간이 실제 어떤 모습일 지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의 신혼 공간 제안은 2000평 규모의 전국 6개 플래그숍과 80개 대리점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한샘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신혼가구 구매고객 약 1만 쌍의 주거 실태분석을 진행했다. 결혼 1년 미만 부부 100여 쌍을 대상으로는 신혼집 사진을 조사 분석해 실제 가구배치와 사용실태를 알아봤다. 그 결과 신혼부부 중 방 3개짜리 79㎡(24평형)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방 3개짜리 105㎡(32평형)에 사는 신혼부부가 29%로 뒤를 이었다.

평형대와 방의 개수는 물론, 각각의 방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신혼집을 꾸밀 때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했다. 조사에서 60% 이상 신혼부부들은 가구를 매장에서 단품 형태로 구입한 후 신혼집에 배치했을 경우, 실제 차지하는 면적을 잘못 계산했거나 제 각각인 가구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샘은 신혼부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한샘 웨딩클럽’을 론칭했다. 웨딩클럽에 가입할 경우 생활용품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신혼집 개조 이벤트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가입은 한샘인테리어닷컴(interior.hanssem.com)에서 가능하다.

한샘은 또 100%성공하는 신혼집 인테리어 침실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공간 디자인 전문가의 집꾸밈 노하우를 반영해 넉넉한 수납 침실, 여유로운 휴식 침실 등 취향에 맞는 형태를 고를 수 있다.

한샘 상품기획실 김광춘 이사는 “상당수의 신혼부부들이 매장에서 마음에 들었던 가구가 실제 본인의 집에 배치되었을 때 상상했던 것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샘은 신혼부부 공간활용 실태분석을 바탕으로 20여 가지 공간을 제안하고, 매장에 실제 크기로 꾸몄으니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매장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3D 시뮬레이션 상담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플래그숍 논현점 02-542-8558, 플래그숍 잠실점 02-3430-6900.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