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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백종원, 홍석천과 요리 대결! … ‘역시 고수들은 달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마리텔` 백종원 홍석천

‘마리텔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3연승을 하고 있는 백종원을 잡기 위해 셰프 홍석천이 나섰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백종원, 김구라, 신수지, 샤이니 키, 홍석천의 'MLT-04 첫 번째 이야기' 생방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마리텔’에서 백종원은 고급진 레시피를 알려주고 김구라는 김범수 전 아나운서와 아트 디렉터 김지현과 세계 명화에 대해 방송했다. 신수지는 기적의 체조쇼를 보여주고 샤이니 키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아이돌의 모든 것을 소개했다. 홍석천은 근육질의 개인 헬스트레이너들과 함께 몸짱되는 운동법, 다이어트 음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마리텔’에서 3연승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백종원은 ‘마리텔’ 시작 전부터 많은 출연진에게 견제 대상이었다. 김구라는 백종원의 50% 넘는 점유율에 불만을 토로하며 "당신이 정부라면 나는 레지스탕스다"라고 말했다.

‘마리텔’에서 백종원은 자신을 뺀 파이팅 외침에 섭섭함을 보였지만 마성의 쯔유 소스를 이용해 돼지고기 덮밥과 오야꼬동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마리텔’ 시청자들에게 쯔유 소스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설탕 1컵 반에 간장 2컵, 물 3컵을 넣고 섞은 후 대파와 양파를 불 위에 탈 정도로 구웠다. 구운 대파와 양파를 소스에 넣고 국물 티백, 생강을 넣고 끓인 후 가쯔오부시를 넣어 마무리했다. 이후 체에 걸러 그릇에 담아 놓고 다양한 덮밥의 소스로 이용했다.

이날 ‘마리텔’에서 홍석천은 과자 옷을 입은 닭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백종원에게 도전했다.
우선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소금과 후추, 갈릭파우더를 넣어 재웠다. 이어 취향에 맞는 과자를 믹서기로 갈았다. 재워둔 닭가슴살에 밀가루 반죽을 묻히고 과자옷을 입힌 후 3분간 기름에 튀겨주어 완성했다.

다양한 레시피로 ‘마리텔’의 대세남에 오른 백종원과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로 활약하고 있는 홍석천의 의도치 않은 요리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마리텔'의 백종원을 막을 스타의 등장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리텔 백종원’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마리텔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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