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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연지, 이승철 '넌 또 다른 나'로 기립박수 받아…실력파 가수 인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불후의 명곡’ 김연지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김연지가 무대의 간절함을 담아 감동의 노래를 불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2회에서는 이승철 편이 방영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연지를 비롯해 박기영, 알리, 김연지, 김태우, 황치열, 옴므, 이해리가 출연해 이승철의 노래를 불렀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김연지는 과거 씨야의 리드 보컬로 활동한 실력파로 인정받은 가수다. 김연지는 이날 드레스를 입고 예뻐진 미모를 뽐내며 무대에 올랐다. 김연지는 ‘불후의 명곡’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씨야 이후 4년 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그리웠다”며 “꼭 서고 싶었던 무대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김연지는 이승철의 ‘넌 또 다른 나’를 선곡했다. 이에 대해 김연지는 “노래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 힘들 때 내 곁에서 힘이 되어 준 사람들에게 불러주고 싶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김연지는 간절함을 담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더 높아진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김연지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불후의 명곡’ 방청객들은 김연지의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낸 것은 물론 MC 및 출연자 들도 모두 환호성을 쳤다.

김연지는 414점으로 김태우와 박기영으로 누르고 2연승을 거머줬다. 예상치 못한 승리에 김연지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불후의 명곡’ 김연지 출연 이후 과거 씨야 탈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지는 지난 4월 21일 방송한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 출연했다. 김연지는 실력파 보컬그룹 씨야 출신으로 '여인의 향기', '구두', ‘그 놈 목소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같은 멤버였던 남규리의 소속사 이탈로 문제가 탈퇴로 이어져 씨야 해체를 해야 했다.

당시 김연지는 "3년 동안 지내오면서 회사에서는 우리를 스타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남규리가 평소 하고 싶어 했던 연기를 시도했다. 당시 우리도 응원했지만 돌아온건…우리 입장에서도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해체 이유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불후의 명곡 김연지'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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