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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대학생 아들의 수상한 자취 생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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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6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서는 수상한 아들의 하루가 낱낱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뮤지컬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손석현씨다. 의뢰인인 엄마는 “학교 생활이 너무 바쁘다”며 자취를 시작한 아들의 하루가 궁금한 마음에 ‘엄마가 보고있다’에 사연을 의뢰했다. 엄마는 아들이 정말 학교 생활이 바빠서 자취를 시작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관찰을 요구한다. MC 장동민 역시 “집이 멀지도 않은데 굳이 자취를 하겠다는 아들에게서 수상한 냄새가 난다”며 아들의 의도를 의심한다. 때마침 관찰 카메라 속에서 아들이 여자친구와 함께 나타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된다.

이날 몰래 카메라 현장에는 배우 권혁수가 개그우먼 정이랑과 함께 행사전문 MC로 변신해 주인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행사에 참여하게 된 아들은 상품을 타기 위해 MC들의 의도대로 여자친구와 진한 애정 행각을 벌인다. 엄마는 아들을 보고 질투를 참지 못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낸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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