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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함몰 관리 지도 제작…3D로 위험구간 파악? '신세계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 지도 제작. 자료사진]

서울시가 도로함몰 이력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로함몰 관리지도를 만들어 12월부터 활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도로함몰 관리 지도를 만들어 12월부터 활용하기 위해 2일부터 23일까지 도로함몰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를 접수한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달 말부터 지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로함몰 관리 지도는 평면지도(2D)로 제작된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사업'이 끝나는 2017년 이후에는 서울시 도로함몰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3D로 완성할 계획이다.

또 도로 함몰 관리지도는 지하시설물과 지반, 지하수 정보 등과 연계해 위험 구간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며, 각종 굴착 공사 설계와 공법 결정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송상영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함몰 발생이력과 지하정보를 연계한 '도로함몰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다각적인 정보 분석이 가능해져 도로함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 지도 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에서 도로함몰 관리 지도를 만든다니…놀랍군!" "역시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 지도가 생기면 정말 좋을듯" "도로함몰 관리 지도 덕분에 서울시 도로가 안전해지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 지도' [사진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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