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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휴가가니?” 오리온이 꼽은 다이어트식 알아보니

중앙일보

입력

직장인 백모(30)씨는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본래 몸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최근 잦은 술자리로 술살이 조금 쪘다. 백씨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서 “한 끼를 먹어도 칼로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서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굶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한 끼 식사를 즐기면서 칼로리를 조절하는 ‘스마트 다이어트족’이다. 오리온은 휴가철을 앞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심(女心)을 유혹하는 저칼로리 제품’을 꼽았다.

오리온은 자체 제품 중에서는 뉴트리션바 ‘닥터유 99라이트바’를 꼽았다. 닥터유 99라이트바는 총 열량 99Kcal로 공기밥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오트를 비롯해 크랜베리ㆍ블루베리ㆍ딸기 등의 과일 성분과 비타민 11가지 등이 들어있다.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며 지난 4월 매출이 3월 대비 17.5% 증가했다.

켈로그의 ‘스페셜 K 고구마 &ampamp; 바나나맛’도 이날 리스트에 들었다. 쌀ㆍ귀리ㆍ보리ㆍ통밀ㆍ옥수수 등 5가지 곡물로 만든 오곡 푸레이크에 고구마와 바나나를 첨가한 제품이다. 풀무원 건강생활의 미니컵밥 ‘잇슬림 미니밀’6종도 있다. 이 제품은 찜닭, 마파두부, 리조또 등의 요리를 평균 200Kcal의 저칼로리로 만든 제품이다. 흑미, 자수정보리, 현미 등 건강한 곡물과 녹차, 우엉, 연두부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였다.

최무송 오리온 차장은 “때이른 무더위로 일찌감치 몸매관리에 들어가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저칼로리 제품을 잘 활용하면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사진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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