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이규태 회장의 관심 부담스러웠다” 검찰고소 내용 부인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5.05.20 18:01

업데이트 2015.05.20 18:51

방송인 클라라가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에 대한 협박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이 회장이 자신을 여자로 대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는 지난 13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폴라리스와의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은 전적으로 이규태 회장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했다.

클라라는 당시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여자로 대해 불쾌감을 느꼈다면서 "나만 따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내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가방까지 사줬다"며 "고급 호텔 비즈니스센터 안 화장실까지 따라오기도 해 겁이 났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소속사 연예인이 아니라 여자로 대해 부담을 느꼈고, 이런 일이 반복되자 아버지인 이승규 씨에게 말해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규태 회장 측은 이에 대해"클라라가 10억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지 않으려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에르메스 가방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받은 것"이라고 클라라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검찰은 클라라의 진술 내용을 확인한 뒤 필요할 경우 이규태 회장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규태 회장은 방위사업 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와 이규태 일광 폴라리스 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클라라 측은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개인적으로 불러내고 문자를 보내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고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를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클라라 이규태 회장' '클라라 이규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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