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 서현진 권율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4월 29일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연출 박준화) 공식 페이스북에는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8회 구대영(윤두준 분) 백수지(서현진 분) 이상우(권율 분) 스틸컷이 게재됐다.
'식샤를 합시다2' 8회에서는 백수지의 만취고백이 전파를 탔다. 이상우를 구대영으로 착각한 백수지가 만취한 상태에서 멱살을 잡고 애달픈 취중진담을 건넸던 것. 백수지의 취중 오열 고백은 이상우의 마음을 흔들어 결국 두 사람이 사귀게끔 이끌었다. 이때 백수지의 짝사랑을 돕던 구대영 또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세 남녀의 더 깊어진 삼각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이날 백수지는 술에 취해 구대영(윤두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수지는 구대영이 이상우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말해버렸다는 사실에 화가 난 상황. 이때 구대영의 옆에 있던 이상우는 그를 대신해 백수지를 만나러 갔다.
백수지는 만취한 상태에서 이상우를 구대영으로 오해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백수지는 "네가 뭔데 상우 씨한테 말하냐고.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죽 하나 주러 가는데도 내가 얼마나 망설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근데 망신을 줘?"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또한 백수지는 "무의식중에 처음부터 잘 안될 거라는 걸 나도 알았나봐. 그러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티 안 내려고 애쓰면서 몰래 좋아했지. 결국에는 내가 상처받으리란 걸 알고 방어한 거지. 다시 뚱뚱해지면 심장에도 살이 쪄서 덜 아프려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식샤를 합시다2 권율 서현진'. [사진 식샤를 합시다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