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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성대사 임명..."30년 경력의 베테랑 외교관" 임지는 미정,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란 여성대사 임명 [사진 이란프레스TV 캡처]

이란 여성대사 임명

이란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외국 주재 대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이란 파스통신과 메흐르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캄 대변인은 30년 경력의 베테랑 외교관으로 이란 최초의 여성 외교부 대변인이기도 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프캄 외교부 대변인을 "동아시아 국가에 대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어느 국가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이란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사는 이슬람혁명 이전인 1976년에 임명된 메란기즈 돌라트샤히 주덴마크 대사로 이슬람혁명 때까지만 자리를 지켰다. 여성이 차지했던 최고위급 직위는 장관으로 로하니 대통령 전임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시절 여성 보건장관이 나왔다.

아프크함 대변인은 이란 역사상 두번째 여성 대사이자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최초의 여성 대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이란의 최초 여성 대사는 지난 1970년대 덴마크 대사로 임명됐던 메흐라기즈 돌라차히였다.

앞서 마흐무드 마흐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여성을 최초로 장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란 여성대사 임명 [사진 이란프레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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