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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차태현, 1박2일 시즌4 PD 변신한 사연? …'리얼 연기의 진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시즌3’에서 맹활약중인 차태현이 ‘1박 2일’ PD로 변신해 화제다.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측은 16일 극중 ‘1박 2일’ PD 라준모 역을 맡은 차태현의 촬영 컷을 첫 공개했다. 차태현이 분하는 라준모는 ‘1박2일 시즌4’를 연출하는 PD로, 남다른 웃음 포인트를 지녀 ‘예능국 펠레’로 불리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준모는 ‘1박 2일’ 오프닝 장소인 KBS 앞에서 출연진들에게 큐사인을 보내고 있다. 간이의자에 앉아 능숙하게 촬영을 진행하는 라준모의 모습에서 베테랑 PD의 느낌이 난다.

또 라준모의 주변 곳곳에서 ‘1박 2일’의 상징물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박 2일’ 로고가 있는 깃발과 대본, 스케치북에 출연진들에게 요청사항을 적는 작가들의 모습까지 마치 예능 촬영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출연진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던 ‘1박 2일’의 PD 라준모가 급 당황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는 라준모가 특급 여배우들과 함께 ‘1박 2일 시즌 4’의 오프닝 촬영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기센(?) 여배우들의 포스에 눌려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라준모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었다.

생활 밀착형 리얼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온 차태현은 새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도 리얼 연기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프로듀사’ 촬영에서 차태현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1박 2일-시즌3’의 촬영 분위기와 진행 방식 등을 유심히 관찰해 자연스레 연기에 녹여내며 자신이 맡은 ‘1박 2일’ PD 라준모에 완벽하게 젖어 들고 있다는 후문.

‘프로듀사’의 제작진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차태현은 예능 PD로 완벽히 변신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특히 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재치와 센스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발휘돼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예능국 10년차 PD로 분한 차태현의 모습이 어떠할지는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되는 ‘프로듀사’를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프로듀사 차태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듀사 차태현, 재밌겠다” “프로듀사 차태현, 연기 잘 할 것 같아” “프로듀사 차태현, 기대하고 있어요” “프로듀사 차태현, 1박2일 PD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프로듀사 차태현’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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