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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담은 울산 옹기축제, 내달 2일부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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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 옹기축제가 추억을 담은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찾아온다. 울주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옹기축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관람객 동선에 맞춰 옹기마을 곳곳에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 텔링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옹기마을 골목길에 추억의 먹거리 장터와 음악다방·민속놀이장 등을 꾸몄다. 또 50여 명의 연기자가 새참을 나르는 시골 아낙네와 구두닦이·신문팔이 역할을 하며 관람객 호응을 이끌어낸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공원 지구와 장인공방에서는 가족끼리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옹기김치 담그기 체험과 옹기 깜짝 경매 등도 진행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KTX울산역에서 옹기마을까지 임시버스와 남창역~옹기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열차를 이용한 방문객은 체험행사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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