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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야한시장 … 강원 이색 장터 와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이 17일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에서 개장하는 등 강원도 내 이색 시장이 속속 문을 연다.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은 1994년 5월 개장해 22년째 운영되는 직거래장터다. 12월 11일까지 운영되는 올해 새벽시장에서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판매 구역이 운영된다. 또 농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자 실명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실천하고 불량 농산물은 즉시 리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제철 음식 무료 시식회와 농약 잔류 검사도 한다.

 중소기업청의 2015년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고한 야(夜)한 구공탄시장’도 16일 성공 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장했다. 이곳 5일장(1, 6일)에선 구공탄 연탄 구이, 블랙푸드 음식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판매된다. 강원랜드 방문객 등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횡성 내고향 주말장터도 18일 횡성전통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 개장한다. 장터에서는 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전통시장 물품 구입도 가능하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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