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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세균 주의보, 곰팡이 세균 화장실 변기 100배 넘어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에어컨 세균 주의보

'에어컨 세균 주의보' 세탁기 청소법, 방치하면 화장실 변기의 100배 넘는 세균 번식

에어컨 세균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탁기 청소법이 화제다.

세탁기 청소법에 관심이 모인 이유는 세탁기는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습기가 남는다.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습기로 인한 곰팡이 등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가족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꼭 기기 고장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요령으로 세탁기 청소법을 알아보자

매일 가족이 입는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탁기. 그런데 세탁기만 믿었다가는 오히려 옷이 지저분해지고 오염돼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세탁기 청소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수필터와 세제함이다. 세제함을 분리해 세정제와 솔을 이용해 닦고 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변색한 부분은 락스물에 담가 두면 때가 빠진다.

드럼 세탁기를 청소할 경우 입구 가장자리를 따라 설치된 고무패킹을 점검해야 한다. 고무패킹은 세탁 시 누수를 막는 기능을 하는데 물이 고이기 쉬워 곰팡이에 취약하고 세탁 찌꺼기도 잘 낀다.

세탁기 청소법중 배수필터와 호스도 중요하다. 이들은 세탁기에 잔류하고 있는 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다. 세탁조 내부에 물이 남아 있으면 배수필터를 열 때 물이 쏟아질 수 있어 적당한 위치에 대야를 놓고 분리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 청소를 하기 위해 물에 식초를 희석시킨 후 걸레에 적셔 닦아도 오염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식초가 살균·표백 작용을 해 물때와 곰팡이가 제거된다. 식초를 사용해 세탁기를 돌리는 방법도 많이 사용된다. 식초 한 컵을 세탁조에 넣고 물을 채운 다음날 세탁기를 돌리면 찌꺼기를 말끔하게 제거하고 살균효과도 있다.

세탁기 청소 전문가가 세탁기를 분해한 결과 세제 찌꺼기와 각종 곰팡이 등이 가득 차 있어 놀라움을 안겨줬다. 내부에서 퍼져 나온 악취 때문에 녹화장이 초토화됐을 정도. 세탁기 청소 전문가는 "세탁기를 청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화장실 변기의 100배가 넘는 세균으로 인해 천식과 알레르기,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네티즌 들은 “에어컨 세균 주의보 세탁기 청소법, 세균이 변기의 100배 대박” “에어컨 세균 주의보 세탁기 청소법, 식초가 효과있네” “에어컨 세균 주의보 세탁기 청소법, 주말에 꼭 청소 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에어컨 세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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