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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사람을 만들고 킹스맨은 전설을 만들었다…킹스맨, 600만 돌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누적 관람객수 600만을 돌파해 화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는 4월 11일 하루 1만9,99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99만8,82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로까지 떨어졌지만 600만 돌파라는 대 기록 앞에 순위는 무의미하다.

현재 600만 돌파까지는 단 2,000명이 남은 상황. 이로써 '킹스맨'는 국내에서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최초로 6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킹스맨'의 이 같은 성적은 오로지 작품성과 그에 따른 입소문으로 이 같은 결과를 이룩해 낸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킹스맨'은 무려 두 달에 달하는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례없는 독특한 스파이 영화라는 주 배경과 일명 ‘영혼을 팔았다’고 표현되는 매튜 본 감독의 연출력,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진 콜린퍼스와 새내기 태런 애거튼 등 '킹스맨'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데 성공했다.

'킹스맨'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최단기간 250만 돌파, 최초 300만, 400만, 500만 돌파를 비롯해 역대 2월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작 등 신기록을 쏟아냈다.

또 '킹스맨은' 국내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작품으로 역대 흥행 4위, 외화 1위를 차지한 뒤 관객 600만 돌파까지 이룩하며 자타공인 전설로 남을 작품이 됐다.

이를 것을 다 이룬 '킹스맨'의 마지막 목표는 '아저씨'의 기록이다.

현재까지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통틀어 흥행 1위는 818만 ‘친구’(818만), 2위는 684만 ‘타짜’, 3위는 628만 명을 돌파한 ‘아저씨’다. 507만 ‘추격자’를 제친 ‘킹스맨: 시크릿에이전트’의 화력은 이전보다 단연 떨어졌지만 '어벤져스: 에이트 오브 울트론' 개봉 전까지 이렇다 할 신작이 등장하지 않는 틈새를 제대로 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킹스맨 6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킹스맨, 벌써 600만 돌파했어?" "킹스맨, 600만명 중 내가 10명 분 했지" "하긴, 나도 킹스맨은 3번 이상 봤으니" "킹스맨 600만 돌파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킹스맨 600만 돌파' [사진 영화 '킹스맨: 더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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