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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특징, 비타민A·칼륨·아미노산 함량 ↑…두통·감기·진통해소에 좋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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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특징` [사진 중앙포토]

취나물 특징, 비타민A·칼륨·아미노산 함량 ↑…두통·감기·진통해소에 좋아

취나물 특징이 화제다.

취나물은 산에서 자생하는 산채로 맛과 향이 뛰어나 널리 사랑받는 봄나물 중 하나다. 봄에 뜯어 나물이나 쌈을 싸먹으면 독특한 향취가 미각을 자극한다.

취나물의 특징은 체내에 쌓여 있는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취나물에 풍부한 칼륨이 우리 몸에 유해한 염분(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취나물은 비타민 A와 탄수화물, 칼륨,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으며, 두통과 감기, 진통 해소에 좋다. 취나물은 특유의 맛과 향, 식감으로 밥반찬 및 산채비빔밥의 재료로 쓰인다.

취나물을 이요한 요리법으로는 갖은 양념에 무치건 볶아서 먹거나, 영양잡곡 취나물쌈, 취나물 고등어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이 주의 건강 키워드로 생취나물을 선정했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은 봄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취나물 특징에 대해 “취나물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 씨는 “취나물은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80% 정도 억제해주고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상추 대신 육류와 함께 드시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SBS 의학전문기자 조동찬은 봄에 취나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취나물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 B성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봄철은 해가 길어지기 때문에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봄철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 수면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기능을 비타민 B가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취나물 특징’[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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