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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점 바나나가 몸에 더 좋다고?… 면역력이 최대 8배 ↑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검은 반점 바나나 [사진 중앙포토]

‘검은 반점 바나나 면역력 최대 8배… ‘못생겨도 슈퍼파월~’’

바나나에 있는 검은 반점이 면역력을 높이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바나나를 일정 시간 두면 검은색 반점이 생긴다. 미관상 좋지 않아 먹기가 꺼려지지만 검은 반점 바나나는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상태로 오히려 면역력을 높인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랗고 매끈한 바나나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바나나의 후숙이 절정을 이뤄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상태인 검은 반점, ‘슈가 스팟(Sugar Spot)’이 바나나 맛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바나나는 수확 이후에도 숙성을 하는 후숙 과일 중 하나로 푸른 색의 바나나가 노란색으로 이어 ‘슈가 스팟’이라고 불리는 갈색 반점이 생기는 과정을 일컬어 후숙 과정이라고 말한다.

특히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가 후숙돼 슈가 스팟이 많아져 이른바 검은 반점이 많아진 상태의 바나나는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슈가 스팟이 많아지면 단 맛이 강해져 칼로리가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전분이 당화 과정을 거쳐 자당의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칼로리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반점 바나나가 더욱 몸에 좋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은 반점 바나나, 먹기 싫어했었는데 이제부터 먹어야지”, “검은 반점 바나나, 모르고 있던 깨알 지식 감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검은 반점 바나나’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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