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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정겨운, 험난한 군생활 중 父에 편지…"아버지처럼 자식 키우겠다" '뭉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진짜사나이 정겨운, 험난한 군생활 중 父에 편지…"아버지처럼 자식 키우겠다" '뭉클'

 
배우 정겨운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생활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입대 후 편지를 쓰는 시간이 주어지자 멤버들은 각자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특히 진짜 사나이 멤버들 중 정겨운은 “효도하는 아들 되겠다. 사랑한다. 내가 자식을 낳으면 아버지처럼 키우겠다”는 글을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정겨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편지를 많이 써주셨다. ‘이럴 땐 이렇게 하는거야’ 등 세세하게 써주셨는데 그때는 그게 고마운 줄 몰랐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겨운은 ‘진짜 사나이’첫 회부터 느긋한 말투와 함께 ‘동네 백수형’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또 정겨운은 유독 임원희만 보면 웃음을 참지 못해 고개를 숙였고, 매번 조교의 눈에 띄어 멤버 전체에게 고통을 주는 고문관(?) 역할을 맡게 됐다.

정겨운은 이후 인터뷰에서 “임원희의 뒷모습이 너무 웃기다. 머리를 너무 짧게 잘라서 노란 모자 쓴 모습이 꼭 병아리 같다”며 말하는 중에도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임원희는 얼떨결에 선임 장정이 돼, 선임 장정의 상징인 노란색 모자를 쓰고 보충대 생활을 시작한 상황이었다. 노란 모자를 쓴 임원희가 생활관을 일사분란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에 정겨운을 비롯한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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