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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1년중 최고치 근접! 이유는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자의 주가가 외국계의 매수세에 힘입어 1년 중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5% 오른 14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는 52주(최근 1년) 신고가인 149만5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맥쿼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하효과가 반영되고 있는데다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제시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른 IM사업부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연간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그 이유는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호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5% 증가한 4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8.3% 증가한 13조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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