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질질 끌고 가는 동물보호소 직원 영상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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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소 직원이 개를 질질 끌고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 카운티 헤스페리아 동물보호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영상이 촬영됐다.

이 영상에서 동물보호소의 여직원은 목줄을 잡고 개를 어디론가 끌고 간다. 개가 안간힘을 쓰며 버티지만 직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질질 끌고 간다. 뒤에서는 두 사람이 이를 무덤덤하게 지켜본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동물 학대'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헤스페리아 시 당국은 조사에 들어갔다. 네티즌들은 "개를 다루는 모습이 끔찍하다", "저 정도는 동물학대라고 보기 어렵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영상에 나온 개는 집을 나온 뒤 동물보호소에 머무르다 다시 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유튜브 Victor Valley News Inc.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