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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맨시티에 2-1 승리… 역시 '해결사' 수아레즈, 메시는 pk실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맨시티 바르셀로나’. [사진 유튜브 캡처]

바르셀로나가 한 수 앞섰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멀티골로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골을 폭발시킨 수아레즈의 활약으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2-1로 제압했다.

야야투레가 결장한 맨시티는 페르난두와 밀너를 투입해 중원을 구성했고, 이에 바르셀로나는 MSN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의 공격진과 라키티치, 부츠케츠와 이니에스타를 출장시키며 맞대응했다.

전반전부터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16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리오넬 메시가 맨시티 페널티 박스안으로 올린 크로스가 콤파니의 머리를 맞고 떨어졌다. 공이 떨어진 순간 수아레스의 슈팅이 이어졌고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수아레즈의 질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30분, 메시에서 시작된 공격은 호르디 알바를 거쳐 다시 수아레즈로 이어졌다. 알바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2-0. 양팀은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에는 맨시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아게로와 에딘제코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은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23분, 맨시티의 만회골이 터져나왔다. 교체투입된 페르난지뉴의 전진패스가 실바에게 연결됐고,이 공이 다시 아게로에게 연결됐다. 아게로는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날려 만회골을 터뜨렸다.

맨시티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5분 뒤인 후반 28분, 맨시티는 수비수 가엘 클리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2-1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를 가진 양팀은 오는 3월 19일,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누캄프에서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맨시티 바르셀로나’.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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