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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12분 마다 성범죄 일어나 '설마 계획한 곳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 중앙포토]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12분 마다 성범죄 일어나 '설마 계획한 곳이?'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소개돼 화제다.

한 여행사이트는 올 한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를 공개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여행지를 선정,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 여행자로서 브라질과 덴마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위험하지 않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위 콜롬비아 보고타 ▶2위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 방콕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필리핀 마닐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와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들이 다 어디서든지 환영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조심해야겠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커플 여행이 답이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자끼리 가는 여행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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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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