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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전국에 비 … 귀경길 운전 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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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번 설 연휴 동안 큰 추위는 없겠으나 귀성과 귀경길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17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겠고, 연휴 마지막인 21~22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돼 교통사고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실상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화요일에는 전날에 이어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 눈은 저녁 무렵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지방에서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17일 밤과 18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17일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으며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연휴가 이어지는 18~20일에는 전국이 구름 조금 혹은 구름 많이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2~3도, 낮 기온은 영상 5~7도로 큰 추위는 없겠다.

 21일 오후부터는 영남지방을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비는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내리겠고, 22일 오후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대신 2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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