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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뜻, 간재미 가오리와는 달라…요즘이 제철 '레시피도 간단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간재미 뜻’

간재미 뜻, 간재미 가오리와는 달라…요즘이 제철 '레시피도 간단해'
 
간재미 뜻이 화제다. 간재미는 가오리의 새끼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가오리와 간재미를 구분한다. 간재미는 전라도와 충청도, 경기도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사투리다. 간재미는 가오리와 마찬가지로 마름모 형태를 하고 있다.

간재미는 사철 잡는다. 그러나 맛있는 간재미는 이른 봄부터 6월까지 잡히는 것들이다. 이 시기에 산란을 위해 살을 지우기 때문이다. 산란 후에는 비쩍 말라 맛이 없다.

암놈이 수놈보다 부드럽고 찰기가 더 있다. 간재미는 상온에 두어도 발효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오래 두면 상해 대부분 생으로 먹는다.
껍질을 벗기고 길쭉하게 토막을 쳐 오이, 미나리 등을 넣고 고춧가루, 들기름, 설탕 등으로 버무려 먹는다.

한편 요즘이 제철인 간재미는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겨울철 별미 간재미잡이가 활기를 띠고 있다.

요즘 어선 한척이 잡아올리는 간재미는 100~150마리, 마리당 8000원에 팔려나간다.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홍어와 달리 몸집이 작고 둥그스름한 간재미는 속살이 부드러운 요즘이 제철이다.

미나리와 무를 넣은 회무침은 새콤달콤하고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이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탕도 겨울철 별미다. 전남 진도의 간재미잡이는 4월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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