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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청계'로 호 바꿔

중앙일보

입력

이명박 서울시장이 최근 '청계(淸溪)'로 호(號)를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일송(一松)'을 호로 사용했었다.

이 시장이 호를 바꾸기로 한 것은 지난 26일 열린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장인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 시장은"시민위원회가 원한다면 따를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청계'를 호로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시장실 관계자는 "2003년 도올 김용옥 선생이 이 시장과 인터뷰를 하면서 공식적으로 '청계'라는 호를 지어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계천 복원에 대한 시장의 애정이 묻어난 것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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