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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 기자의 노래가 있는 아침] 가수 김희애가 부른 노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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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합니다.
배우가 아닌 가수 김희애.
1987년 부른 이 노래,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전영록씨가 작사·작곡했습니다.
수지·허각·걸스데이 등 수많은 가수들이 부르고 또 부르는 사이
누가 원곡을 불렀는지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전영록씨는 "남에게 준 첫 곡이자,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이 곡을 꼽았습니다.
사연이라 함은
당시 KBS 라디오 DJ들이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노래 어때요'를 냈어요.
황인용·허참·강부자 등 총 13명의 노래가 담긴 앨범입니다.
그때 라디오 DJ를 하고 있던 김희애씨도 이 곡을 받아 부릅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노래든 무엇이든 탄생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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