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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br> 등촌버섯요리집 - 버섯·한우·된장·김치에 칼국수 한데 모여 보글보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등촌버섯요리집

상 호 등촌버섯요리집 (한식)
개 업 1999년
주 소 경기 화성시 세자로 422 (봉담읍 수기리)
전 화 031-225-1440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과 월요일은 쉰다.

한 줄 평
융건릉에서 보통저수지로 이어지는 수기리 오솔길에 들어서 있다. 정갈하고 세련된 상차림과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소 개
경기도 화성시는 융건릉에서 보통저수지로 이어지는 3km 구간을 문화거리로 지정해놓고 있다. 저수지까지 이어지는 나지막한 산자락을 굽이도는 숲길에 예쁜 통나무집 카페와 전문 음식점이 박혀있어 산책을 겸한 점심 손님이 줄지어 찾아든다.

등촌버섯요리집은 본래 수원시청 옆에서 6년여간 버섯요리를 전문으로 하다가, 1999년 8월 이곳에 새 집을 짓고 옮겨 왔다. 주인 신동권씨는 수원에서 처음 버섯요리전문점을 시작한 버섯요리의 개척자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버섯의 뛰어난 효능과 이 집의 각별한 맛이 알려지면서 손님이 꾸준히 늘어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식당을 하고 있다고 한다.

버섯을 중심으로 한우쇠고기를 곁들이고 된장과 김치, 칼국수를 첨가해 크게 3가지 전골 메뉴로 엮어낸다. 인기 메뉴는 고기버섯전골과 해물버섯전골을 꼽는다. 특히 고기버섯전골은 주말 가족 손님에게 인기가 높다. 표고버섯·양송이·느타리버섯·팽이버섯 등 4가지 버섯에 생등심을 약간 곁들인 뒤 미리 뽑아놓은 사골 육수를 붓고 즉석에서 끓인다. 여기에 상큼한 물김치와 버섯볶음, 오이지 무침 등 깔끔한 찬이 곁들여져 입맛을 부추긴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그런대로 식사와 안주가 된다. 넓은 홀과 방 6개로 꾸며져 있어 웬만한 음식 모임에도 불편이 없다.

메뉴 : 고기버섯전골(1인분) 1만8000원, 곱창버섯찌개(1인분) 1만5000원, 해물버섯전골 (1인분)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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