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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경솔 발언 등 태도논란…임슬옹 수습하려 했으나 ‘이미 싸늘해진 분위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수경(19)이 경솔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사과했다.

30일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수경이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사자인 최우식과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가 태도 논란의 장본인이 되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경은 함께 참석한 배우 최우식(25)에 대해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라는 경솔한 발언을 했다.

이수경은 이어 “극 중 캐릭터도 호구 같으니까 호구고, 원래 성격도 호구다. 첫 미팅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수경이 연신 웃자 같은 출연진 중 임슬옹은 “수경이가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 재기발랄하다”고 상황을 수습하려 시도했다.

이수경 태도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수경 태도 논란, 내가 최우식이었음 때리고 싶었을 듯”, “이수경 태도 논란, 술 먹고 왔나”, “이수경 태도 논란, 나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짧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2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수경 태도 논란’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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