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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승풍파랑' 정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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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사진제공= 동국제강

 
장세주(62·사진) 동국제강 회장이 “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개로 위기를 타개하자”고 밝혔다.

장 회장은 최근 동국제강 사보에 실린 ‘CEO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역설했다.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 큰 일을 이룬다는 뜻이다. 그는 “위기를 불러온 것도, 타개하는 것도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혼연일체로 뭉쳐 굴하지 않는 자세로 의연하게 대처하면 어떤 세파도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의 공세와 수요 감소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도전정신으로 극복하자는 것이다. 장 회장은 최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온 브라질 제철소의 고로에 내화벽돌을 쌓는 '연와 정초식'에도 참석해 임직원을 독려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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