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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애플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순항’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출시된지 3개월 된 애플페이 서비스가 순항을 하고 있다. 다른 많은 여타 서비스와는 다르게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느 추세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 애플 담당 기자 와카바야시 다이스케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한다.

애플의 모바일 지갑 ‘애플페이’가 급성장하면서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실현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 듯해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 이른 아침 와카바야시 다이스케 기자가 애플페이에 대한 소식을 들려드리려고 이 자리에 함께 하셨네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애플이 몇 개월 전 애플페이 서비스를 선보였고 기자님께서 애플페이의 가맹점과 고객 등에 대한 보도를 많이 한 걸로 아는데요. 애플페이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까?

아직은 결론을 내리기 시기상조이고 많은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애플페이가 모바일 지갑 실현 약속을 지키고 있는 듯해 보입니다. 지갑 없이도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면 쓸 수 있는 그런 지갑을 실현시키겠다는 약속 말이죠. 가맹점 수가 늘고 있고, 특히 중소 업체 중 가맹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또 애플페이가 신용카드보다 더 빠르고 안전한 대안이라고 여기는 사용자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묻겠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전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는 해 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는데 애플페이가 그들과 다른 점은 뭘까요?

한 가지 확실한 차이점은 애플이 애플페이 관련 광고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은행과 신용카드 업체들이 대신 이미 광고를 하고 있죠. 결과적으로는 이와 관련엄청난 광고가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이 이 서비스를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타이밍이 좋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타깃과 홈디포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애플페이는 더 안전한 대안이고 결제 시간도 절약해 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종전 서비스들에 비해 두드러진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WSJ 기사를 온라인상에서 필독하실 것을 여러분께 권합니다. 기사에 애플페이에 관한 많은 일화들을 써놓으셨는데요, 애플 측으로부터 애플페이에 관한 소식을 곧 듣게 될까요?

애플이 내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너무도 유명한 애플이기에 새 사업 전략에 대한 구구절절한 내용은 기대하지 않겠지만, 애플페이의 약진에 대한 새 소식은 듣기를 기대합니다. 애플페이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는 애플의 사업 부문 중 보다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분야입니다. 따라서 내일 그에 관한 소식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기자님 이른 아침부터 멋진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가 공급한 영상입니다. http: kr.wsj.com 에서 더 많은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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