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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 투자에 관련주 급등세

중앙일보

입력

  현대자동차와 정부가 광주시와 함께 1770억을 수소차 사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주가 강세다.

28일 오후 1시20분 현재 뉴인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엠코리아는 14.19%, 필코전자와 시노펙스는 각각 13.71% , 8.65% 올랐다.
전날 현대자동차그룹은 광주에 ‘수소차 밸리’를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분야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수소 프로젝트’트에 시동을 걸었다.

전날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정몽구 회장은 센터를 통해 ▶자동차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산업을 키우며 ▶지역 서민경제도 살린다는 전략을 짰다. 현대차그룹은 이 날 개소식에서 “광주시ㆍ민간투자자 등과 1775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동차 연관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525억원 규모 신기술사업펀드, 수소연료전지 분야 창업ㆍ생태계 조성을 위한 150억원 규모 수소펀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ㆍ기아차가 보유한 1000여 건의 ‘자동차 특허’를 전격 공개키로 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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