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땅값 상승률 물가상승률 제쳤다

중앙일보

입력 2015.01.28 11:00

지난해 전국 땅값이 1.9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인 1.3%를 웃도는 것이다. 땅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넘어선 것은 2007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땅값은 1.91% 상승했고, 지방은 2.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에선 세종시가 4.53%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음으론 제주(3.73%), 대구(3.15%), 서울(2.66%), 경북(2.42%), 부산(2.28%) 등의 순이었다. 경기(1.24%)와 인천(1.35%)의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시군구별로는 테크노폴리스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대구 달성군이 4.71%로 가장 높았다. 제주 서귀포도 4.48%, 한국전력 등 공기업 이전에 따라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전남 나주도 4.46% 뒤었다. 그러나 인천 강화는 지난해 땅값이 0.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264만 필지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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