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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달아난 50대 조폭 자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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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인천 부평구 안남로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흉기로 아내 B(42)씨의 옆구리를 3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조폭 A(52)씨가 28일 경북 영덕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아내 B(42)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로 옆구리를 3차례 찔렀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끝내 숨졌다. 또 부부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딸(16)도 왼쪽 손가락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7년전 재혼했으며, 가정문제로 부부 싸움 중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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