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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호수공원 한눈에 들어오는 주거형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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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호수 조망권’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이 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조감도)이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41~77㎡(이하 전용면적)형 172실 규모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아파트(928가구)는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다 팔렸다.

 입주 4년차를 맞는 광교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주거지다. 경기도청사 이전·수원컨벤션센터 건립 같은 개발호재가 많다. 교통여건도 괜찮다. 내년 2월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 강남역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곳엔 중대형 아파트와 원룸형 오피스텔은 많지만 중소형 주거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영우 분양소장은 “광교 전체 물량 중 60㎡ 이하 아파트가 2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힐스테이트 광교는 대체 주거상품으로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 두 개와 방 세 개 짜리가 있다. 소형 아파트나 다름 없는 내부 평면 구조로, 2~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다. 53㎡형은 3베이(방 두 개와 거실 전면 배치), 77㎡형은 4베이(방 세 개와 거실 전면 배치)의 판상형 구조로 지어져 환기와 채광이 좋을 것 같다. 77㎡형은 39㎡ 크기의 테라스를 갖춘다. 광교호수공원과 가까워 호수 조망을 즐기기에도 좋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신청을 할 수 있고 당첨 즉시 전매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30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70-1221.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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