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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플라스틱 공이 '와르르'…"공은 누가 다 줍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코미디언 로만 앳우드(Roman Atwood)가 집안을 색색깔의 플라스틱 공으로 가득 채웠다.

유투브에 장난을 치는 영상을 올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앳우드는 18일 ‘플라스틱 공 장난!!’(Crazy Plastic Ball PRANK!!)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앳우드가 아들과 집 2층에 앉아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가 “오늘 밤 언제 돌아오냐” 묻자 아내는 “저녁 식사할 때 즈음”이라고 답한다. 이에 앳우드가 “아이들과 뭐 좀 해보려고. 그냥 있긴 싫어서”라고 말하자 아내는 “알았다”고 대답한다.

장난꾸러기 앳우드는 플라스틱 공으로 가득찬 천 가방으로 채워진 트럭을 부른다. 그와 친구들은 천 가방을 현관 앞에 차곡차곡 쌓은 뒤 아이들에게 “준비 됐어?”라고 묻는다. 아이들이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네!”라고 대답하자 그들의 장난이 시작된다.

앳우드와 친구들은 트램펄린을 거실에 설치한 뒤 베란다 문을 통해 플라스틱 공을 집안에 가득 채운다. 공으로 가득 찬 1층은 어린이 놀이방의 볼풀장을 연상시킨다. 아이들은 색색깔의 공을 보고 신이 나 소리를 지른다.

40분 후 아내가 집에 도착했다. 현관문 앞에 쌓인 커다란 천 가방을 본 아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문을 열었고 이때 플라스틱 공이 와르르 쏟아져내린다.

아내는 휘청거리며 “지금 장난해?”라고 말했지만 공으로 가득찬 집안과 신이 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내 웃어버린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416만, 댓글 1만개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멋져요” “이제 공을 하나하나 다 주워야 한다고요!” “여러 가지 색의 공이 정말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앳우드의 장난스런 영상을 즐기고 있다.

조은비 온라인 중앙일보 인턴기자
ceb9375@joongang.co.kr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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