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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KTX역·이케아·코스트코 걸어서 가는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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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경부고속철도(KTX) 광명역 일대 광명역세권지구(이하 광명지구)에서 브랜드 오피스텔이 나온다. 효성은 이달 말 광명지구 중심상업지구에서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3~33㎡형 616실이다.

 최근 개장한 세계적 가구전문점인 이케아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17년 7월 입주 예정으로, 광명지구에서 분양했거나 분양할 오피스텔 중에선 입주가 가장 빠르다.

 KTX 광명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역 이용객은 연 평균 18%씩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680만 명에 달했다. 광명역은 물론 공사가 한창인 신안산선(여의도~안산) 광명역(예정)도 가깝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2016년 개통 예정), 수원~광명 고속도로(2016년 개통 예정)가 주변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임차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코스트코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직원은 물론 인근 산업단지엔 3만5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광명역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광명역을 기준으로 광명지구 북쪽에 형성된 주택가엔 빈 원룸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앞서 분양된 주상복합 단지 내 오피스텔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하반기 대우건설 단지 143실을 시작으로 줄줄이 나온 1000여 실이 대부분 분양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팔렸다. GS건설 단지는 336실 분양에 5800명이 청약한 가운데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됐다.

 효성은 이번에 내놓는 오피스텔 저층부에 개방감이 좋은 스트리트형 상가를 들일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4층부터다. 분양가는 앞서 나온 주상복합 오피스텔과 비슷한 3.3㎡당 평균 840만원이다. 김종현 분양소장은 “분양 마케팅을 시작한 지 보름밖에 안 됐는데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명지구에선 입주가 가장 빨라 임대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게 이점”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KTX 광명역 서쪽 출구 인근)에서 이달 30일 문을 연다. 분양 문의 1899-7087.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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