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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24일 결혼…"사업가 신랑의 ○○○에 반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남상미가 24일 결혼식을 올렸다.

남상미는 지난 24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친척을 배려해 친인척만 초대해 소규모로 소박한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며 “작품을 함께 한 배우들에게도 미리 사과의 뜻을 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주례와 사회는 해당 교회 목사가 맡고 축가는 일반인인 예비신랑 친구들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결혼식 직후에 가지 않기 때문에 장소와 시기 등은 미정인 상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양평에 신혼집을 마련한다.

앞서 남상미 측은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랑에 대해 “평범한 일반인으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다”라며 “남상미 씨는 예비신랑의 꾸밈 없이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남상미는 지난달 31일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수상 소감에서 “이제 새 가족이 생긴다. 나를 나답게 해주는 그랑죠(예비 신랑의 애칭) 고맙다”라며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남상미 결혼’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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