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장석효(58) 사장이 해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출한 장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재가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장 사장을 뇌물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그는 2013년 7월 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예인선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등 회사에 30억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히고, 취임 후에도 이 업체로부터 2억89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 브리핑]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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