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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아시안컵 결과, 8강 진출 확정은 한국·호주·중국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은 개최국이자 같은 A조인 호주와 나란히 2연승을 거둬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은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36분 남태희(23·레퀴야)가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오만을 1-0으로 꺾은 한국은 2연승(승점 6점)을 달성했다.

이어 호주는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열린 직후 진행된 A조 조별리그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시종일관 오만을 압도하며 시원한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주는 맷 매케이(32·브리즈번 로어)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로비 크루즈(26·레버쿠젠), 마크 밀리건(29·멜버른 빅토리), 토미 유리치(24·웨스턴 시드니)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해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호주와 조 1위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B조 조별리그 2차전은 지난 14일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각)에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는 북한이 선제골을 뽑아 우세하는 듯했으나 이어 사우디에서 네 골이 폭발적으로 터져 북한이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서 북한은 지난 10일 있었던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맞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첫 골은 우즈벡이 뽑았으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중국이 두 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중국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5일에는 C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UAE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6시에는 카타르와 이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아시안컵의 마지막 조인 D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의 경기가 진행되며, 같은 날 6시에는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일본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7일 6시부터 A조 조별리그 3차전이 시작된다. 이날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호주의 경기가, 뉴캐슬 스타디움에서는 오만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진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FC 아시안컵 결과’‘AFC 아시안컵 결과’ [사진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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