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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남편 막노동해요…내 남편은 '졸부', 떳떳하게 몸으로 일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라미란 남편 존종’.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

라미란 남편 존중에 대한 멘트가 네티즌 사이 화제다.

라미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된 ‘취중토크’ 인터뷰에서 특히 남편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당당하게 밝혔다.

tvN ‘택시’ 출연 당시 남편이 ‘막노동 한다’고 말한 뒤 화제가 됐는데 이에 대해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는데 놀랐어요. 막노동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잖아요.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니까요. 남편이 일용직 노동자라고 말 할 때마다 오히려 듣는 사람이 당황하면서 ‘아~ 건축 사업 하시는구나’라면서 포장해 주더라구요”라고 밝혔다.

또 라미란은 “막노동이랑 건축 사업이랑은 엄연히 다른 건데, 그럴 때 마다 ‘아뇨, 막노동이라니까요’라고 말해요. 방송 나가고 나서 네티즌의 응원 댓글을 많이 봤어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부끄럽게 생각했었는데 당당하게 말하는 라미란 씨보고 부끄러워졌어요’ ‘저도 막노동하는데, 부끄럽지 않은 직업이라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등등 우리 남편 보고 졸부래요. 비속어로 ‘졸라 부러운 사람’의 줄임말이라더라구요. 하하”하며 화통하게 웃었다.

남편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걸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사실인데 왜 싫어하겠어요. 그리고 우리 남편이 워낙 무던한 스타일이에요. 아님 절 말리는 걸 포기한건지도 모르죠.(웃음) 전 우리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라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혔다.

라미란은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직업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라미란은 “남편이 결혼 전 매니저로 일했다. 그런데 2002년 결혼하고 나서 음반시장이 불경기였다. 그냥 월급쟁이 매니저였는데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관뒀다”며 “당시 나도 연극을 했지만 무명이었고,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둘 다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라미란은 “나는 여배우에 대한 환상이 없다. 사람들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막노동한다고 한다. 떳떳하게 자기 몸으로 일하는 건데 불법도 아니고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라미란 남편 존종’.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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