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의 효능, 숙취 해소에 좋다…물에 달여 '칡차' 만들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4.12.23 14:33

 
다년생 식물로서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고 대부분의 줄기가 살아남는 칡은 오래전부터 구황작물로 식용됐다. 칡은 자양강장제 등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칡을 먹을 때는 주로 뿌리는 겨울에, 새순은 봄에, 꽃은 여름에, 씨앗은 가을에 채취해 햇볕에 말려 쓴다.

한방에서는 칡의 뿌리를 갈근(葛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이는 발한·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 뿌리의 녹말은 갈분(葛粉)이라 하며 녹두가루와 섞어서 갈분국수를 만들어 식용한다. 줄기의 껍질은 갈포(葛布)의 원료로 쓰였다.

칡은 술독을 푸는 데 좋다. 간 질환이나 고혈압에도 좋으므로 말려 물에 넣고 달여 ‘칡차’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칡은 열량이 적고 지방이 거의 없으며 칡에 많이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은 갱년기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여성에게 좋다.

특히 달걀과 칡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칡에 부족한 단백질, 무기질을 달걀과 함께 섭취함으로써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칡은 산 100~1200m 고지의 양지 바르고 토질 좋은 기슭이나 언덕에 주로 서식한다. 칡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온대지역에서는 양지만 아니라면 잘 자라지만 열대에서는 금방 죽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칡의 효능’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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