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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배급사 상장하자마자 상한가

중앙일보

입력

‘7번방의 선물’‘변호인’ 등을 배급했던 영화투자ㆍ배급사 뉴(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뉴는 시초가보다 14.87%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첫 상장한 뉴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6300원)보다 3.1% 떨어진 1만5800원에 형성됐다. 그러나 뉴는 장이 열리자 마자 5분만에 9% 이상 오른 뒤 잠시 후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2008년 설립된 뉴는 영화 투자ㆍ배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유통기업이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의 영화를 투자ㆍ배급했다. 지난해 매출액 1221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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