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도 본다] 장얼, 존 말코비치, 원스까지…오감만족 연말 공연!

중앙일보

입력 2014.12.23 05:00

업데이트 2014.12.23 09:56

1. 장기하와 얼굴들, 3집 발매 앵콜 공연

지난 가을 3집 ‘사람의 마음’을 발표했던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연말 공연을 펼친다. 앞서 전국투어가 소극장에서 진행됐다면 이번엔 좀 더 넓은 공연장으로 옮겼다. 특별히 관객들이 추천한 노래로 꾸며진다.

◇장기하와 얼굴들 서울 콘서트 ‘장얼의 마음’=12월 27~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8만8000원~9만9000원, 인터파크 1544-1555

2. 존 말코비치의 음악회 출연

영화배우 존 말코비치가 서울에 온다. 영화제가 아니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국내 앙상블인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50주년 연주회다. 그는 20세기 현대음악에서 낭독을 맡았다. 슈니트케의 피아노 협주곡에 아르헨티나 작가 에르네스토 사바토가 글을 붙인 작품이다.

◇서울바로크합주단과 존 말코비치=1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15만원, 02-592-5728.

3. 뮤지컬 ‘원스’, 비영어권 세계 첫 공연

색다른 분위기의 뮤지컬이다. 잔잔하고 담백하고 감성적이고 아름답다.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는 남녀의 이야기를 촉촉하게 그렸다. 영화 ‘원스’의 히트곡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 등을 한국어로 듣는 맛도 기대할 만하다. 윤도현ㆍ전미도ㆍ이창희ㆍ박지연 등 출연.

◇뮤지컬 ‘원스’= 내년 3월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러닝타임 2시간30분(인터미션 20분), 6만~12만원, 1544-1555

4. 우유 따르는 베르메르의 하녀.

모니터에 동서양 명화를 불러오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45)씨의 개인전이다. 병풍처럼 잇댄 7대의 모니터에서 강세황의 산수화에 물이 흐르고, 김홍도의 풍속화 속 사람들이 움직인다. 베르메르의 우유를 따르는 하녀는 세로로 길게 이어진 4대의 LED 모니터 속에서 영원히 머문다.

◇이이남 개인전 ‘다시 태어나는 빛’= 내년 2월 8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중학생 이상 3000원, 초등생 2000원, 미취학아동ㆍ65세 이상 무료. 02-720-1020.

5. 셰익스피어의 전성기 작품, 연극 ‘리차드 2세’

셰익스피어 최고 전성기 시절에 집필한 작품이다. 시적인 대사와 인물들의 철학적 깊이가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리차드 2세가 왕위에서 물러나면서 권력의 무상함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는 역사극이자 비극이다. 루마니아 출신의 펠릭스 알렉사가 연출했다. 김수현ㆍ윤정섭ㆍ오영수 등 출연.

◇연극 ‘리차드 2세’=12월 28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2만~5만원, 1688-5966

6. 청춘나이트, 해피 뉴이어 콘서트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온다. 2012년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26회에 걸쳐 13만명을 열광시킨 ‘청춘나이트 콘서트’가 올 연말에도 찾아온다. 룰라, 코요태, 김원준, 김현정, 소찬휘, 영턱스클럽, DJ 춘자가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140분.

◇청춘나이트 해피 뉴이어 콘서트=12월 31일 오후 7시 30분/11시, 서울 연세대 대강당, 7만7000~11만원, 070-7098-5060,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이지영,권근영,김호정,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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