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2014.12.2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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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포스코가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들었다.

 포스코는 22일 아르헨티나 북부 후후이주에서 2차전지 소재인 ‘리튬’을 추출하는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기술을 개발해왔다. 연간 200t 규모의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이 공장은 2016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염분이 있는 호숫물을 화학반응을 거쳐 리튬을 직접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리튬 추출에 걸리는 최단 시간은 8시간으로, 대부분의 리튬 생산 기업들이 추출에 12~18개월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혁신적인 수준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2차전지 시장이 커지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리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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